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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치매에 걸렸다"...눈물 날 정도로 슬픈 서현진·안성기 영화 '카시오페아' (영상)

영화 '카시오페아' 제작진은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인사이트영화 '카시오페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눈물 날 정도로 슬픈 가족 영화가 곧 극장가에 걸린다.


최근 영화 '카시오페아' 제작진은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그린다.


국민 배우 안성기와 믿고 보는 배우 서현진의 부녀 호흡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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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카시오페아'


예고편은 수진이 "이따 딸 지나 좀 봐주세요"라고 아빠 인우(안성기 분)에게 부탁 전화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인우는 바쁜 딸을 대신해 손주를 지극정성으로 돌봤다. 하지만 일이 끝나고 돌아온 수진은 고맙다 말하기는커녕 "애 식탁에서 먹이라고 했잖아요"라고 아빠에게 잔소리만 쏟아냈다.


수진과 인우는 여느 평범한 가족처럼 서로 다투지만 곧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수진이 이유 없이 크게 화를 내면서 시작됐다. 수진은 전화를 걸더니 "이러다 비행기 놓친다고! 왜 이래"라면서 소리쳤고, 인우는 알 수 없는 수진의 분노에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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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카시오페아'


병원 진단 결과 수진은 알츠하이머였다. 초로기 치매라 진행속도가 빠르다는 의사의 진단에 수진은 오열하고 말았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기에 갑작스러운 치매 진단이 억울한 수진은 인우 옆에서 울부짖었고, 인우는 그런 딸을 그저 가만히 바라봤다.


수진은 딸 지나를 못 알아보게 될까 봐 우려했는데, 안타깝게도 그는 빠르게 기억을 잃어갔다.


인우는 아이처럼 변한 수진을 옆에서 지켜주고 돌봐줬다.


상황이 안 좋아지면 안 좋아질수록 수진은 딸 지나만 생각했지만, 인우는 수진만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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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카시오페아'


잘못한게 없음에도 아픈 수진에게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하는 아빠 인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예고편을 접한 이들은 "예고편 보고 운 건 처음이다", "화장하지 말고 휴지만 챙기자" 등 본편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했다.


'카시오페아'는 딸을 향한 절절한 부성애를 제대로 보여줘 극장가를 눈물바다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잘 만들어진 가족 영화를 보고 싶다면 오는 6월 1일 개봉되는 영화 '카시오페아'를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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