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초등학생 사촌 동생이 보낸 수능 선물이 누리꾼들을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교 5학년 사촌 동생이 보낸 수능 선물>이라는 제목의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택배 상자안에 허니버터칩과 꿀꽈배기 같은 달콤한 과자는 물론 11월 11일을 생각했는지 세가지 맛의 빼빼로가 나란히 들어있는 모습이 담겼다.
선물을 받은 수험생 A씨는 "학교 끝나고 집에 오니 사촌 동생이 보낸 택배가 와있었다. 내가 12살 때는 수능이 뭔지도 몰랐는데 너무 고맙다"며 마음을 써준 사촌 동생이 기특하다고 말했다.
화려하고 비싼 물건은 아니지만 진심이 담긴 소소한 수능 선물을 보내온 사촌동생의 따뜻한 마음이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