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실외 마스크 해제...경기 이천시에 마스크만 빼고 다 해제한 남성이 나타났어요"

인사이트개드립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해제된 지 이틀째였던 어제(3일), 경기 이천시에서는 마스크만 빼고 모든 걸 해제한 남성이 나타났다.


이 남성은 오로지 마스크 하나만 착용한 채 알몸으로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에는 "이제 실외는 벗으셔도 됩니다~"라는 제목의 글 하나가 한장의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알몸의 한 남성이 포착돼 있다. 배가 볼록 나온 이 남성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거리를 거닐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오로지 얼굴을 가려줄 마스크 그리고 발을 아프지 않게 보호해 줄 신발만 착용하고 있었다.


이 남성은 다른 이의 시선은 의식하지 않은 채 앞을 보며 걷고 있다.


해당 사진은 경기 이천시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기 이천경찰서 측은 해당 남성과 관련한 신고는 접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누리꾼들은 "코로나보다 저 아저씨가 더 무섭다", "발 안 아프게 신발 신은 게 포인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체로 길거리를 활보할 경우 공연음란죄로 처벌될 수 있다.


공연음란죄를 저지를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