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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선수에게 '찌찌' 꼬집힌 손흥민의 어제자 움짤 영상

손흥민과 그의 동료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의 케미(?)가 돋보인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손흥민과 그의 동료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의 케미(?)가 돋보인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1점이 되면서 아스널과의 4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이날 손흥민은 82분 경기 종료를 10여분 남겨두고 스티브 베르바인과 교체됐다. 80여분간 경기장을 휩쓸고 다닌 손흥민은 벤치에 돌아와 숨을 골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때였다. 허리를 젖히고 누워있는 손흥민의 가슴 위로 한 남성의 손이 다가왔다. 손흥민의 팀 동료 골리니의 손이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골리니는 손흥민의 젖꼭지 부위를 꼬집었다.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에게 장난을 걸어온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당황한 듯 자세를 고쳐 앉으며 격하게 반응했다. 골리니를 향해 주먹을 들어올리며 위협(?)을 하기도 했다. 


평소 두 선수가 얼마나 친하게 지내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손흥민은 팀 동료들과 고루 친하게 지내며 토트넘의 자타공인 '인싸'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장면은 경기 직후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손흥민도 이건 못 참지", "평소에 진짜 친한 듯", "진짜 찐친구인 게 영상에서도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자신과 36년 전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세운 한국 선수 유럽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골(17골) 기록을 깼다. 


차 전 감독은 1985-1986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며 17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