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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호 골 연속 폭발"...손흥민, 차범근 넘고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달성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인 '차붐' 차범근을 완전히 뛰어넘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인 '차붐' 차범근을 완전히 뛰어넘었다.


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레스터가 맞붙었다.


이날 토트넘은 케인이 전반전에 한 골을 넣어 1-0을 기록했다. 케인의 선취골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탄생한 거였다.


후반전에도 손흥민은 거침없이 상대팀을 압박하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과 34분에 각각 18호 골, 19호 골을 터트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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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골로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자신과 36년 전 차범근이 세운 한국 선수 유럽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골(17골) 기록을 깼다.


차범근은 1985-1986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며 17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은 차범근을 넘어 한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게 됐다.


한편,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3-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손흥민 덕에 부진 탈출에 성공한 토트넘은 치열한 4위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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