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18호 골 폭발...'레전드' 차범근 뛰어넘었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선수 손흥민이 한 시즌 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수립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선수 손흥민이 한 시즌 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수립했다.
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레스터가 맞붙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전을 1-0으로 끝냈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케인이 선취골을 성공시킨 거였다.
손흥민은 후반전에도 맹활약하며 상대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후반 15분경 동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2명을 앞에 둔 가운데, 재치 있게 몸을 돌려 왼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세게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18골'을 성공시키며 대한민국의 전설 차범근을 뛰어넘었다.
한국 선수 유럽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성공시킨 것이다.
밤 늦게까지 손흥민의 경기를 챙겨보던 많은 한국 축구 팬들이 뜨겁게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