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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오늘(1일) 밤 10시 레스터시티 상대로 '리그 18호골' 노린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리그 18호골에 도전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손흥민이 리그 18호골에 도전한다. 


1일 토트넘 홋스퍼는 오후 10시(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18승 4무 11패(승점 58)를 기록하며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4위 아스널(승점60)에 승점 2점 차이로 뒤지고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피 말리는 4위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남은 경기 한경기 한경기가 매우 중요한 상황.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최근 2경기에서 패배,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레스터전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려야 한다. 

토트넘의 상대 레스터시티는 최근 5경기서 1승 3무 1패로 부진하다. 단 레스터시티 역시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 출전을 위해 이번 토트넘전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손흥민 개인에게도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17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2위에 올라있다.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22골)과 5골 차이, 아직 시즌이 남은 만큼 득점왕도 포기할 수 없는 상황. 여기에 더불어 손흥민은 도움 6개를 올리고 있다. 3년 연속 10-10까지 단 4도움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또한 한국 축구의 전설 '차붐'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설 기회와 마주하고 있다. 손흥민의 리그 17호골은 차범근이 레버쿠젠 소속이던 지난 1985-86시즌 이룬 기록과 동률이다. 


이제 손흥민이 1골만 더 넣는다면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설 수 있다. 목전에 다가온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이번 경기서 골이 필수다.


한편 손흥민은 레스터를 상대로 7승 2무 4패를 거두며 좋은 기록을 갖고 있다. 공격 포인트 역시 5골 4도움으로 경기당 1골에 근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