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맨유서 방출당한 중국 선수, 스스로 손흥민과 비슷한 스타일이라 평가

과거 중국의 국가 대표 축구 선수이자 맨유에 소속된 적 있는 스트라이커 둥팡줘가 어릴적 자신과 손흥민이 유사한 타입이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둥팡줘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과거 중국의 국가 대표 축구 선수이자 맨유에 소속된 적 있는 스트라이커 둥팡줘가 어릴적 자신과 손흥민이 유사한 타입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30일 중국 소후닷컴은 최근 둥팡줘가 틱톡 영상에서 한 말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동팡줘는 플레이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어릴적 손흥민과 같은 스타일의 선수였다"며 "나도 리듬이 비교적 빠르고 돌파와 슈팅 능력도 좋았다"고 자화자찬 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손흥민처럼 육체적으로 완성되진 않았다. 그보다 뛰어나고 자신감이 있진 않다"고 평가했다.


인사이트둥팡줘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손흥민 / GettyimagesKorea


해당 발언은 중국 내에서도 "둥팡줘가 자신을 과대평가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동팡줘는 2000년대에 중국의 유망주로 주목 받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맺기도 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는 내지 못하고 주로 2군 선수격인 리저브팀에 머물다 2008년 방출됐다.


이후 벨기에, 폴란드, 포르투갈, 아르메니아 등의 군소 리그를 돌아다니다 2015년 중국 허베이종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한편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선수로 활약하며 앞서 차범근이 세운 기록을 넘어 한국인 유럽 한 시즌 최다골 도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