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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주겠다" 제안한 유명 다이어트 업체 거절하고 스스로 살 뺀 김신영

개그맨 김신영이 거액의 돈을 받고 살을 뺄 수 있는 기회를 거절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KBS2 '빼고파'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무려 38kg 감량에 성공한 개그우먼 김신영이 '다이어트 기업'에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살을 뺀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KBS2 '빼고파'에서는 김신영과 함께 배우 하재숙, 안무가 배윤정, 배우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개그맨 김주연, 작곡가 박문치가 다이어트 프로젝트에 함께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영은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진행된 사전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얘기하면 (제가 살 빼기 전) 되게 유명한 다이어트 업체에서 제의가 들어왔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에게 10억 원을 제시하면서 (다이어트 업체 모델로서 광고를) 찍자고 했다"라며 다이어트에 숨겨진 비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KBS2 '빼고파'


10억 원을 제안한 업체 외에도 많은 다이어트 관련 기업이 김신영에게 좋은 제의를 했다. 하지만 김신영은 직접 빼고 싶어서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해당 일화를 이야기한 후 김신영은 "저는 제 몸을 되게 사랑한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이번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히 말했다.


김신영은 "SNS를 통해 하루에 90개가 넘는 다이어트 관련 질문을 받는다. 여태껏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보지 못했던 해법을 알려드리고 싶다"라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KBS2 '빼고파'


또한 해당 방송에서 김신영은 '가난' 때문에 살이 쪘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렸을 때 형편이 어려워 판자촌에서 살았다는 김신영은 "동네 아주머니들이 밥을 주시면 한 번에 폭식을 했다. 지금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에 강박적으로 먹었다. 그래서 살이 쪘다"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김신영은 체중 38kg 감량 후 13년째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건강한 식단과 운동으로 요요 없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 중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ksy83s'


네이버 TV '빼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