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kim_keonhe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한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진행된 유기견 입양 행사에 참석했다.
30일 김건희 여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물은 인간의 다정한 친구"라는 글과 함께 유기견 입양 행사장에 간 사진을 게재했다.
김건희 여사는 '동물보호', '생명존중', '동물학대금지'라는 해시태그도 달며 남다른 동물 사랑을 보여줬다.
행사장에 등장한 김건희 여사는 안경을 쓰고 통 넓은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은 수수한 차림이었다.
그는 반려견 나래도 데리고 행사장을 찾아 여러 유기견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유기견 입양 의식 고취에 힘을 보탰다.
김건희 여사는 해당 입양 행사를 주최한 곳에 오랜 기간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TV조선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이날 "나래도 이 단체를 통해 입양했다"라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의 이런 행보를 두고 다음 달 10일 윤 당선인 취임식 이전에 공개 활동을 나서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