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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서 흘러나온 "아빠야" 아이 목소리에 손 떨며 오열한 '꼬꼬무' 출연진 (영상)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출연진들은 '대구 지하철 참사' 이야기를 다루며 오열해 시청자들을 마음 아프게 했다.

인사이트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대구 지하철 참사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26화 말미에는 오는 5일 방영될 27화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하철이 역으로 들어오는 알림 소리와 함께 연기를 언급하는 MC 장도연의 목소리가 나와 궁금증을 유발했다.


MC 장성규는 "불났어요. 빨리 나가야 해요"라고 다급하게 외치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장도연은 "다음 열차 조심해서 들어가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고, '화염을 향해 달린 지하철'이라는 자막이 떠 해당 내용이 '대구 지하철 참사'라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이어 영상에는 '내 딸은 아닐 거야', '돌아올 것만 같은 내 아이'라는 자막과 함께 "아빠야"라는 어린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눈길을 끌었다.


아이는 "아빠야. 까꿍"이라며 연신 아빠를 불렀고, 아이의 해맑은 목소리를 듣던 출연진들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출연진들은 입을 틀어막은 채 오열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003년 2월 19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 역을 지나는 전동차로에서 화재가 난 바 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탑승 인원 471명 가운데 사망자 192명,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 국민을 울렸던 '대구 지하철 참사' 이야기를 담은 '꼬꼬무' 27화는 오는 5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