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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그리워해놓고 예쁜 설현 누나 보자마자 홀딱 반해버린 남중생 (영상)

'어쩌다 사장2' 설현 미모에 홀딱 반한 남자 중학생의 현실 리액션이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tvN '어쩌다 사장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이별의 아픔을 겪은 남자 중학생의 마음을 본의 아니게 치유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나주 공산면 마트 영업 7일차 풍경이 전파를 탔다.


점심시간이 되자 남자 중학생 3명이 식당을 방문했다. 익숙한 얼굴인 재률이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올해 14살인 재률이는 영업 2일차에 방문한 바 있다. 여자친구 있냐는 물음에 재률이는 헤어졌다고 고백해 김우빈과 이광수를 안타깝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어쩌다 사장2'


당시 그는 전 여자친구에게 "그동안 고마웠다. 우리 다음생에는 다시 만나자"라며 아련한 영상편지까지 띄웠다.


이날 재률이는 먼저 식사 중인 지인에게 매운김치비빔밥 메뉴를 추천받았고, 설현을 의식하더니 "저 매운 거 잘 먹는다"라며 센 척했다.


하지만 설현이 떡국을 만든다는 말에 재률이는 "그럼 떡국 먹겠다"라며 돌연 주문을 변경했다.


옆에 있던 형이 사심이 담겼다고 놀리자 재률이는 "조용히 해라. 나 떡국 먹을 거다"라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어쩌다 사장2'


재률이는 주방에서 일하는 설현을 바라보며 멍한 표정을 지었다. 요리하는 와중에도 빛나는 설현의 이목구비에 푹 빠진 것이다.


이어 재률이는 "나 오늘 떡국밖에 안 먹을 거다. 진짜 울 것 같다"라고 말하며 흘러넘치는 팬심을 과시했다.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재률이는 떡국 맛을 극찬하면서도 끝까지 설현과 눈을 못 마주쳐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설현 기분 좋았겠다", "순수한 중학생 팬심", "맵부심 부린 것도 너무 귀여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1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어쩌다 사장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