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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선수 '불꽃 싸다귀' 날린 웨인 루니 (영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 웨인 루니(Wayne Rooney)가 미국 프로레슬링 'WWE'에 등장해 프로레슬러의 싸다귀를 날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 웨인 루니(Wayne Rooney)가 미국 프로레슬링 'WWE'에 등장해 프로레슬러의 싸다귀를 날렸다.

 

지난 9일 WWE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웨인 루니가 WWE에 게스트로 출연해 웨이드 바렛(Wade Barrett)의 뺨을 때렸다"며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온 몸이 땀에 젖은 프로레슬러가 루니와 '설전'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잠시 뒤 곁에 있던 바렛이 다가와 루니에게 "아들에게 아빠가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하지만 너는 경기장에서 많이 쓰러져 봐서 괜찮겠지"라고 비아냥대기 시작한다.

 

Via WWE 공식 트위터

 

이에 화가 난 루니는 바렛을 향해 '불꽃 싸다귀'를 날리고, 바렛은 뺨을 부여잡고 바닥에 쓰러진다.

 

이 모든 상황은 루니가 아들 카이의 생일 축하하기 위해 연출한 이벤트로 최근 영국 맨체스터 시(市)에서 투어 중인 WWE가 그를 초대해 성사된 것이다.

 

루니의 재미있는 연출에 아들 카이와 팬들이 크게 즐거워했다는 후문이 들려오는 가운데, 영국 출신으로 평소 축구팬이라고 밝힌 바렛은 루니에게 WWE 입문을 권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들 바보'로 유명한 루니는 최근 아들의 생일 선물로 7000 파운드(한화 약 1200만원) 상당의 미니 골프장을 만들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