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권 전여친이랑 중국 '걸그룹 오디션' 참가해 경쟁하게 된 제시카

제시카, 질리안 청 / (좌) 뉴스1, (우) Instagram 'q_gill'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남자친구 타일러권의 전 여자친구인 질리안 청과 경쟁하게 됐다.

지난 25일 중국 후난TV '승풍파랑적저저3' 제작진은 오디션에 참가하는 30명의 여자 연예인 명단을 공개했다.

'승풍파랑적저저3'는 30세 이상의 여성 연예인을 경쟁 시킨 뒤 최종 5인을 뽑아 걸그룹으로 재데뷔 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명단에 오른 익숙한 얼굴의 제시카가 눈길을 끈 가운데, 함께 명단에 오른 질리안 청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후난TV '승풍파랑적저저3'

홍콩 걸그룹 트윈스의 멤버인 질리안 청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5월까지 제시카의 현재 남자친구인 타일러권과 공개 연애를 했던 여성이다.

제시카는 타일러권과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9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질리안 청은 타일러권과 결별한 이후 지난 2018년 4살 연하의 의사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하며 화제가 됐다.

하필이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만나 대결 구도를 이루게 된 질리안 청과 제시카에게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시카 / Instagram 'jessica.syj'

한중 누리꾼들은 "결국 마주치고 말았다", "하필 경연 대회에서 만나냐"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어떤 경연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승풍파랑적저저3'는 현재 촬영 중이며 방영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질리안 청 / Instagram 'q_gill'

타일러권 / Instagram 'tylery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