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페이스북에 공식 페이지 개설
지난 9일(현지 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세계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via president obama / Facebook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 '대통령 오바마(President Obama)'를 개설해 첫 포스트를 올렸다.
그는 첫 포스트에 "안녕, 페이스북! 드디어 나도 내 페이지를 갖게 됐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이 공간이 미국이 마주한 가장 중요한 이슈를 함께 논의하는 진정한 대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썼다.
오바마는 게시글과 함께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에서 찍은 2분가량의 영상도 첨부했다.
영상에서 오바마는 백악관의 이곳저곳을 보여주며 "정원에서 여우를 비롯한 야생 동물을 볼 때도 있다"고 소개한다.
또 기후 변화에 대항해서 싸우는 자신의 일과를 소개하고 지지를 부탁하기도 한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개설된 지 8시간 만에 40만명이 몰려와 '좋아요'를 누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Hello, Facebook! I finally got my very own page. I hope you’ll think of this as a place where we can have real...
Posted by President Obama on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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