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천재 이강인과 스타일 완전 똑같은 친누나의 드리블 클래스 (영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는 '축구 천재' 이강인의 친누나가 '골때녀'에 합류했다.
[인사이트] 전준강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는 '축구 천재' 이강인의 친누나가 '골때녀'에 합류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는 새로이 합류한 멤버들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FC국대패밀리에는 파일럿 멤버였던 김병지의 아내 김수연과 더불어 두 명이 새 멤버로 등장했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였던 곽민정 해설위원 그리고 이강인의 친누나 이정은이었다.
이정은은 그간 한번도 지상파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래서 운동 능력은 베일에 쌓여 있었다.
궁금해할 시청자를 위해 '골때녀'는 방송 말미에 이정은의 다음 주 활약이 담긴 영상을 조금 공개했다. 영상 속 이정은의 플레이는 한마디로 '여자 이강인'이었다.
작은 체구지만 볼 키핑 상황에서 몸싸움에 밀리지 않는 동생과 똑같은 플레이를 구사했다. 체격이 훨씬 큰 '제육인' 김민경의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탈압박했다.
부드럽게 턴 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이강인이었다.
킬패스도 장착한 모습을 보여줬다. 세 선수가 에워싸는 상황에서 같은 팀 선수에게 오픈 찬스를 만들어주는 모습은 백미였다.
압박이 뛰어난 김혜선이 다가오자 '알까기'로 따돌리는 모습은 이정은이 예사롭지 않는 플레이어라는 걸 알려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유전자는 못 속인다", "이강인 어릴 때 온 가족이 스페인 갔다던데 거기서 축구 좀 한 듯", "탈압박 이정도면 선수 출신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