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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출연료 5만원 받으면서 '스벅' 커피 10잔 사온 조나단

조나단이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촬영장에 스타벅스 커피 10잔을 사 왔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나단의 미담을 들려줬다.


2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고정 게스트 조나단, 가비와 함께하는 '스튜디오 혼쭐파이터'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조나단이 스타벅스 커피 10잔을 사 왔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명수는 "1회 출연료가 5만 원 정도 되는데 갑자기 왜 사 왔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을 건넸다.


인사이트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스타벅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커피 가격을 봤을 때 10잔이면 5만 원을 거의 다 쓰거나 오히려 더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나단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저는 이 시간이 너무 좋고 항상 재밌고 편안하게 할 수 있게 해주시니 작은 감사의 표현"이라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미리 말을 하지 그랬느냐. 이미 한 잔 사 왔다. 공짜로 하나 먹을 수 있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박명수는 "앞으로 그러자 마라. 제가 사드리겠다. 괜히 돈 쓰고 그러면 안 된다"라고 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조나단은 아프리카 콩고 출신으로, 지난 2008년 가족과 함께 한국에 정착했다.


조나단은 앞서도 지하철에서 공황 상태에 빠진 시민을 도운 미담으로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