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4일(토)

"평생 죄책감 안고 살겠다"...떨리는 목소리로 '전여친' 꽃벼리 언급한 깨박이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깨박이가 꽃벼리와 결별을 알린 가운데 다시 한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6일 깨박이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꽃벼리와 결별 사실을 알린 후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이날 다시 한번 꽃벼리를 언급했다. 


깨박이는 "내 실수로 헤어진 게 맞다. 벼리에게 정말 너무 미안하고 평생 죄책감을 갖고 살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까지 후회해본 적이 없다. 끝없이 계속 후회가 된다.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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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시간이 너무 안 가고 지옥 같다. 정말 너무 안 좋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너무 많다"면서 "그냥 지금 모든 말들이 너무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깨박이는 "방송은 제가 얼마나 쉰 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할 게 너무 없어서...그렇게 계속 안 하는 게 피해를 주는 거 같아서 (방송을 켜게 됐다)"라고 방송을 켠 이유를 알렸다. 


방송 내내 깨박이의 표정은 어두웠다. 감정에 복받친 듯 목소리가 떨리기까지 했다.


끝으로 깨박이는 "어떻게든 내일부터 잘해보도록 하겠다. 지금 시간을 더 갖기에는 내가 너무 지옥 같다. 내일 다시 오도록 하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방송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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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깨박이는 지난 11일 생방송을 통해 꽃벼리와 이별을 알렸다. 그는 약 8분간의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제가 벼리한테 용서받을 수 없는 실수를 해서 이별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깨박이는 "이 시간 이후로 벼리에게 악플이나 억측을 하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깨박이의 당부에도 일부 누리꾼은 두 사람의 헤어진 이유를 두고 온갖 악플을 쏟아냈고, 꽃벼리는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고통을 호소했다. 


꽃벼리는 "헤어진 거 발표 난 지 네 시간도 안 됐는데 벌써 신나서 웃고 떠들고 몹쓸 말 해대는 너네"라며 "진짜 역해. 해도 해도 너무하다. 나는 온갖 억측들과 생각 없이 내뱉는 말들로 가슴이 미어지고, 상처받고, 아파도 되는 존재인 것이냐"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무 말 안 한 건 그래도 좋아했던 사람에 대한 내 마지막 배려였다. 근데 그냥 X신으로 보이는 것이냐"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