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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누나 어색하다 징징대놓고 700만원대 '디올 레이디백' 선물한 '츤데레' 딘딘 (영상)

가수 딘딘이 큰누나가 평소 갖고 싶어 했던 디올 명품 백을 큰누나에게 선물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인사이트MBC '호적메이트'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가수 딘딘이 친누나에게 고가의 명품 브랜드 가방을 선물했다. 


26일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는 딘딘이 큰누나, 매형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 15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식사 도중 잠시 자리를 비운 딘딘은 명품 브랜드의 로고가 적힌 쇼핑백을 가져와 큰누나에게 건넸다.


쇼핑백 안에는 딘딘의 큰누나가 갖고 싶어 했던 명품 브랜드 가방이 담겨있었다. 약 700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진 디올 레이디백이었다.


예상치도 못한 깜짝 선물에 놀란 큰누나는 감격하며 활짝 웃어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호적메이트'


딘딘은 "교수 준비하던 큰누나가 목표를 이뤘으니 선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둘째 누나에게 큰누나가 이 가방을 갖고 싶어 한다는 얘길 들었다"라며 누나를 살뜰하게 챙기는 동생의 면모를 뽐냈다.


최근 임용 시험에 합격해 교수직에 오른 큰누나를 축하해 주기 위해 통 큰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게다가 이번에 명품백을 처음 사 봤다고 밝혀 큰누나를 더욱 감동하게 만들었다.


딘딘의 큰누나는 "딘딘이 평소 이런 애가 아니다. 엄청 알뜰한 스타일이다"라며 자신을 위해 고가의 선물을 준비한 동생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딘딘은 쑥스러운 듯 "아까는 큰누나가 울상이었는데 가방 선물하니까 갑자기 표정이 바뀌었다"라며 장난스럽게 누나의 표정을 흉내 냈다.


앞서 19일 방송된 '호적메이트' 14회에서 딘딘은 큰누나와 어색하다고 얘기한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호적메이트'


딘딘은 큰누나와의 데이트를 앞두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듯 깊은 한숨을 쉬며 긴장하기까지 했다.


큰누나와 친하지 않다는 듯 이야기했지만 직접 선물까지 챙겨주며 큰누나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딘딘의 깊은 속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예고 영상 말미에는 큰누나가 딘딘에게 영상 편지로 깊은 속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돼 뭉클함을 선사했다.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딘딘과 큰누나가 본 방송에서 더 자세히 보여줄 애틋한 남매의 '케미'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호적메이트' 15회는 26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TV '호적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