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왕따' 당하는 소년을 도운 행인들 (영상)

via DennisCee /Youtube​

몸집이 작고 왜소한 소년이 길에서 덩치 큰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본 행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유튜브에서 소셜 실험을 진행하는 데니스씨(DennisCee)는 지난 9일 왕따를 당하는 소년을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또래 친구들보다 키가 작고 왜소한 소년이 놀이터에서 놀림을 당한다.

아무런 이유 없이 '몸에서 냄새가 난다', '꼴도 보기 싶다' 등의 모욕적인 말을 들으면서 눈 앞에서 사라지라고 '왕따'를 가하는 것이다.

물론 데니스씨 제작진이 미리 사전에 각본을 짜놓고 연출한 것이지만 아역 배우들은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다.

via DennisCee /Youtube​

그런데 근처에서 이런 집단 따돌림을 지켜보던 어른들은 즉각 반응을 한다.

"도대체 무슨 짓이냐!", "너 보다 작고 어린 아이 같은데 당장 그만두지 못하겠냐", "집에서 그렇게 배웠냐?" 등의 말로 덩치 큰 소년을 꾸짖는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왕따가 얼마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친구에게 큰 상처를 주는지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영상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6만5000명 중 1명의 10대 소년이 '왕따'로 인해 자살하는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via DennisCee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