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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없이 한 회사에서만 '84년' 직장 생활해 기네스북 오른 100세 할아버지

한 회사에 입사해 무려 84년 동안이나 퇴사 한 번 않고 다닌 100세 할머니가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다.

인사이트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해 기네스북에 오른 브라질 할아버지 바우테르 오르트만 / G1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전 세계에서 직장생활을 그것도 한 회사에서 가장 오래한 사람이 나왔다.


주인공은 바로 올해 100살이 된 브라질 할아버지 바우테르 오르트만이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브라질 매체 G1은  남부 산타 카타리나주 발리 두 이타자이시에 있는 브루스키 의류원단 회사에 다니는 바우테르 오르트만은 최장기간 직장생활을 한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바우테르 할아버지는 15살에 입사한 회사에서 무려 84년째 일하고 있다.


인사이트G1


할아버지는 12살 어린 나이때부터 돈을 벌기 위해 생활전선에 뛰어 들었따.


할아버지가 처음 지금 입사했을 당시 전기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고 우물로 식수를 해결해야 하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는 이직할 생각을 하지 않고 묵묵히 회사를 다녔다. 


또 회사에 다니면서 학업을 병행해 기초교육도 마쳤다.


인사이트noticiasaominuto


할아버지는 지금도 월요일 금요일까지 매일 출근해 업무를 본다.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할아버지의 업무 방식도 많이 바꼈다. 할아버지는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거의 모든 업무를 처리한다.


할아버지는 "처음 일을 시작할 때와 비교하면 세상이 엄청나게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건강을 유지하며 한 직장에서 무려 84년이나 일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말에 할아버지는 "생은 잠깐 스쳐 가는 것이며, 내일을 걱정하지 말고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라며 "조바심 내지 말고 느긋하게 웃으며 사는 것이 비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