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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36살에 탈모 고백..."머리카락 얇아져 약 먹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탈모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반전 근황을 밝혔다.

인사이트SBS '써클 하우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탈모약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내일(21일) 방송되는 SBS '써클 하우스' 9회에서는 '차별하는 다수 vs 유난 떠는 소수, 이 구역의 별난 X'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탈모 때문에 결혼까지 포기한 '대머리 디자이너'가 등장했다.


그는 남들보다 부족한 머리숱 때문에 평생에 걸쳐 겪어와야 했던 차별적인 시선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그만의 노력을 고백했다.


인사이트SBS '써클 하우스'


두피에 치약을 바르거나 굼벵이를 먹는 등 온갖 민간요법은 다 해봤다는 그는 탈모인의 마지막 희망인 모발이식 수술만 6번을 진행했다고 밝혀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뿐만 아니라, 적은 머리숱을 들키지 않기 위해 24시간 모자를 착용하고 물 한 방울조차 피해야 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천만 탈모인을 위해 '대머리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택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대머리 디자이너'는 직업 특성상 수백 명의 대머리 데이터가 있어 "지금은 사람들 머리만 보면 언제 탈모가 올지 예상된다"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써클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자신의 모발 상태 진단을 요청해 대머리 디자이너의 탈모 상담소가 오픈됐다.


특히 이승기는 탈모 전문가의 등장에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것 같아 탈모약을 먹고 있다"고 고백하며 진지하게 탈모 상담을 요청했다. 이미 5년여 전 이승기는 군 시절 사진이 공개됐을 때부터 M자 이마가 보여 이목을 끈 바 있다.  


인사이트SBS '써클 하우스'


또한 한가인 역시 충격적인 모발 상태 진단을 받아 현장이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방송에는 '대머리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피부색으로 차별 받는 '혼혈 모델',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과 싸워야 하는 '남자간호사', 노가다 꾼이라고 무시 받는 '여자 목수'가 등장해 세상의 편견과 차별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평범하지 못해 상처받은 이들을 위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한편, 무례한 차별자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써클 하우스'는 9회는 내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인사이트SBS '써클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