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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을 '자막'으로 보여주는 청각장애인 통역 안경 (영상)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대화를 읽을 수 있는' 안경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via Daniil Frants / YouTube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대화를 읽을 수 있는' 안경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9일(현지 시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는 미국의 10대 학생 5명이 만든 웨어러블 기기 'LTCCS'를 소개했다.

 

LTCCS는 안경 렌즈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와 소형 마이크로컴퓨터, 마이크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법도 구성만큼이나 간단하다.

 

튜닝된 마이크를 통해 대화 내용과 잡음이 명확하게 구분돼 녹음되고, 마이크와 무선으로 연결된 마이크로컴퓨터가 이를 글로 변환시킨다.

 

변환된 글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청각 장애인의 눈에 보여지는 방식이다. 이 기기를 거치면 잡음이 많은 길거리에서도 마치 일반인처럼 행인들과 대화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상용화되면 많은 청각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TCCS는 오는 2016년 6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예상 소비자 가격은 800달러(약 92만7천 원) 상당일 것으로 보인다.

 

 

via Daniil Frants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