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X임윤아, 새 로코 '킹더랜드'서 커플 연기한다

(좌) JYP엔터테인먼트, (우) SM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준호, 임윤아가 '킹더랜드'(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20일 드라마 '킹더랜드' 측은 이준호, 임윤아의 출연 확정을 전했다. 믿고 보는 라인업을 완성하며 설렘 지수 폭발을 예고하는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했다.

'킹더랜드'는 가식적인 미소를 견디지 못하는 재벌 후계자인 남자 주인공 구원(이준호 분)이 원치 않을 때도 직업상 언제나 밝은 미소를 지어야만 하는 여자 주인공 천사랑(임윤아 분)과 만나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킹더랜드는 극중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비즈니스 라운지다.

tvN '식스센스2'

이준호는 호텔, 항공, 유통을 거느리고 있는 킹 그룹의 상속 전쟁에 내던져진 구원 역을 맡는다.

명석한 두뇌, 타고난 기품, 시크한 매력까지 모든 걸 다 가진 구원은 딱 하나, 연애 감각만은 부족한 캐릭터다.

인기 드라마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열연을 보여준 이준호가 차기작 '킹더랜드'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윤아는 미소 하나로 세상을 환하게 하는 매력의 소유자 천사랑으로 분한다.

천사랑은 어린 시절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준 킹호텔에 취직해 주변의 온갖 편견과 오해에 맞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tvN 'THE K2'

아름다운 웃음이 강점인 임윤아와 천사랑의 찰떡궁합이 예상된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2021 MBC 가요대제전'에서 화끈한 커플 섹시 댄스를 춰 화제를 모은 바 있기에 두 사람의 조합이 더 큰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가 크리에이터를 맡았고, '옷소매 붉은 끝동', JTBC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앤피오엔터테인먼트와 바이포엠이 공동 제작한다.

'킹더랜드'는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올가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방영 플랫폼과 편성 시기는 논의 중이다.

2021 MBC 가요대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