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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2' 해병대·SART 연합, 데스매치서도 패배하고 '동반 탈락' 확정

'해상 대테러 연합미션'에서 패배한 해병대·SART 연합이 '400kg 타이어 뒤집기' 대결에서도 지고 말았다.

인사이트채널A '강철부대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강철부대2'에서 해병대특수수색대(해병대)와 특수탐색구조대대(SART)가 처절한 데스매치 끝에 동반 탈락을 확정 지었다.


지난 1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2' 9회에서는 '해상 대테러 연합미션'에서 최단 시간을 기록한 해군특수전전단(UDT)과 제707특수임무단(707)이 1위의 영광을 거머쥐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해상 대테러 연합미션'에서 진 SART·해병대 연합과 국군정보사령부특임대(HID)·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연합은 데스매치에 가게 됐다.


데스매치는 각 부대원 4명이 400kg의 거대한 타이어를 뒤집어 결승선을 통과해야 하는 미션으로 진행됐다.


동반 탈락이 걸린 데스매치인 만큼 먼저 결승선에 도착한 부대는 연합팀을 도울 수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강철부대2'


SART와 해병대는 시작과 동시에 조금도 쉬지 않고 모든 힘을 쏟아내며 초반 스퍼트를 올렸지만, 힘의 불균형으로 인한 막대한 체력손실로 뒤처지기 시작했다.


체력적 한계에 다다른 부대원들은 극한의 고통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쓰러졌지만, 정신력으로 버텨내며 전진했다.


초반부터 침착하게 합을 맞춰 나갔던 HID는 단숨에 선두권에 도달하는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1위로 결승선에 통과했다.


HID는 숨 돌릴 틈 없이 연합팀 특전사를 향해 달려가 지원사격에 나섰고, 연합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며 결승선을 통과해 데스매치의 승기를 잡았다.


반면 이미 탈락이 결정된 상황에서도 해병대는 연합팀 SART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온전히 자신들의 힘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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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강철부대2'


해병대 박길연은 결승선에 쓰러져 고개를 들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고, 해병대와 SART 대원들은 서로의 등을 토닥이며 전우애를 나눴다.


이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VCR로 보고 있던 육준서는 "어떤 마음으로 미션에 임했는지 공감 돼서 이입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전 시즌에 해병대 멤버로 출연했던 오종혁은 "자책하지 말고 끝까지 해냈다는 것만 생각했으면 좋겠다. 인생을 살아갈 때 끝까지 하는 사람과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쏟아냈으니 무거운 마음 갖지 않길 바란다"라며 해병대 팀원들에게 따스한 응원을 아끼지 보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4강 토너먼트 사전 미션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살아 남은 UDT, 707, HID, 특전사 중 과연 어떤 부대가 살아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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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강철부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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