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풍자, 혼자서 '김밥 24줄' 먹는다며 대식가 인증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인기 유튜버 풍자가 남다른 대식가의 면모를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242회에서는 래퍼 자이언트핑크, 한동훈 부부가 새로 개발한 신메뉴에 대한 반응을 보기 위해 개그맨 신기루와 유튜버 풍자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풍자는 "나는 밥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한 번에 김밥 24줄까지 먹어봤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풍자는 "김치통에 김밥을 다 썰어 넣은 후 앉아서 김밥을 계속 먹었다"라고 전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를 들은 자이언트핑크는 너무 놀라 "(김밥이) 간식이냐"라며 물었고, 신기루는 "김밥은 핑거푸드니까"라며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도 '김밥 24줄'을 먹은 것이 놀랄 만한 일이냐며 대수롭지 않아 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출연진들은 "배도 부르고 물릴 텐데 대단하다"라며 풍자의 뛰어난 먹성에 감탄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풍자는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밥 '먹방'을 선보인 바 있다.

풍자는 직접 재료까지 손질해 김밥을 만든 후 몇 시간 동안 같은 자리에 앉아 김밥을 먹으며 팬들과 소통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YouTube '풍자테레비'

팬들은 '먹방 유튜버' 뺨치게 잘 먹는 풍자에게 "잘 먹는 모습 너무 보기 좋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풍자는 아프리카TV 방송도 하고 있는 트랜스젠더 유튜버이며 현재는 구독자 64만 명(오전 9시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풍자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풍자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웹 예능 '바퀴 달린 입'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 관련 영상은 1분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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