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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조지나 커플, 쌍둥이 출산 과정서 아들 유산..."부모로서 가장 큰 고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쌍둥이(딸과 아들) 출산 과정에서 아들을 유산한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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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쌍둥이(딸과 아들) 출산 과정에서 아들을 유산한 소식이 전해졌다.


19일(한국 시간) 호날두와 조지나는 자신들의 개별 SNS 채널을 통해 "쌍둥이 출산 과정에서 아들이 숨졌다"라고 알렸다.


이들은 "우리의 아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 너무 슬프다. 모든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고통 중 가장 클 것"이라며 "그럼에도 아기의 탄생은 우리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갈 힘을 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 보살펴주고 의료적인 도움을 준 의료진과 간호사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매우 절망적인 이 시기에 우리의 사생활을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cristiano', 'georginagio'


그러면서 "우리 아가, 너는 우리의 천사야. 우리는 항상 너를 사랑할 거야"라고 쓴 뒤 서명을 남겼다.


이 소식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은 "호날두, 너의 고통은 곧 우리의 고통. 그들의 가족에게 격려와 사랑을 보낸다"라고 밝혔다.


맨유 동료들도 호날두의 아픔에 공감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팬들 또한 아이를 잃은 슬픔을 호날두와 조지나가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Manchester United'


한편 호날두와 조지나는 2016년 연애를 시작해 함께 지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호날두는 이제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