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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살' 송지효 "엄마가 결혼하라며 '소개팅' 주선할 때마다 가출했다"

배우 송지효가 30대 시절 어머니가 소개팅을 주선할 때마다 가출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y_songjihyo'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송지효가 결혼 압박에 대처했던 방법을 공개했다.


최근 송지효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새 MC 김종국과 함께 녹화를 마쳤다.


이날 녹화에서 송지효는 결혼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마흔이 넘어가니까 어머니가 결혼 이야기를 아예 안 하시더라. 너무 편하다"라는 심정을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지효는 30대 때에는 어머니가 소개팅을 주선해 줬지만, 그게 너무 싫었던 나머지 집을 나가 버렸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손을 잘 닦는 사람과 어른에게 예의 바른 사람이 좋다는 이상형을 공개했다.


김종국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는 송지효는 이날 김종국의 어머니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사실을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크리에이티브그룹 ING


송지효는 김종국의 어머니와 우연히 같은 비행기를 탔다며 운을 뗀 후, 비행기 창문이 덜 닫혀 놀란 어머니를 김종국 대신 달래줬다고 말했다.


이 사건 이후로 김종국의 어머니에게 호감을 산 송지효는 아직도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지효가 출연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