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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 합당한다. 

18일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국민의당과 합당'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오후 합당 선언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국민의당과 합당 안건이 최고위에서 승인됐다. 정당법상 합당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도 이날 의결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당도 국민의힘과의 합당안을 최고위에서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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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페이스북에 "이날 아침 8시 30분에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장실에서 국민의당 마지막 최고위가 열렸다"라면서 "안건은 국민의힘과 합당 및 회계보고가 상정돼 가결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틀에 걸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시려는 국민의당 당원들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서 추가 후보등록을 받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국민의당 출신 당원들이 지방선거 출마를 희망할 경우 공천 신청을 받는 절차를 별도로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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