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국방 NEW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한민국 육군이 새로운 개념의 무료 세탁방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고성능 세탁기와 게임, 책, TV 등이 배치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최근 국방뉴스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군 세탁방 공개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육군은 지난해 1월부터 전군 최초로 세탁 및 휴식 공간을 결합한 '병영 세탁방'을 시범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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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와 건조기는 장병 10명 기준 1대씩 마련됐다. 중대급엔 각 8대, 소대급엔 각 4대가 비치됐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위아래로 비치해 공간을 절약했다. 내구성이 강한 세탁기와 건조기로, 약 90분 내에 세탁과 건조를 완료할 수 있다.
옷을 세탁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쉽도록 다른 자리엔 테이블이 배치됐다.
카페형 테이블에 냉, 온풍기도 갖춰져 있어 게임을 하거나 책을 읽고 TV를 보는 등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달라진 군대 환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군대 좋아졌다", "홍보만 저러고 현실을 별로 없음", "아무리 좋아져도 안 가고 싶어요", "우리 때에 비하면 천국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월 공개된 것으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캡처본으로 편집돼 퍼지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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