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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된 애 목소리만 나와"...'놀토'에 젝키 노래 나오자 은지원이 한 '노빠꾸' 발언

은지원이 '놀라운 토요일' 음식 소개 BGM에 젝스키스 '사나이 가는 길 (부제:폼생폼사)' 강성훈 파트만 나온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인사이트tvN '놀라운 토요일'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은지원이 젝스키스에서 탈퇴한 강성훈을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피오의 군 입대 전 마지막 녹화를 기념해 그의 절친한 형들인 은지원,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진행되는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은 대구 현풍백년도깨비시장 먹거리와 함께했다.


한우차돌된장찌개에 이은 두 번째 음식은 돼지갈비찜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놀라운 토요일'


VCR에서 돼지갈비찜 소개 영상이 나올 때는 젝스키스의 명곡 '사나이 가는 길 (부제:폼생폼사)'이 배경 음악으로 흘러나왔다.


음식 소개가 끝나자 MC 붐은 "지금 갈비찜 나올 때 BGM에는 은지원 씨 파트가 나왔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한 번을 안 나와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심지어 퇴출된 애 목소리만 계속 나와"라고 젝스키스를 탈퇴한 강성훈을 언급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놀라운 토요일'


실제로 강성훈 파트인 "사나이 가는 길에 기죽진 마라. 없어도 자존심만 지키면 눈물 따윈 내게 없을거야"가 처음 BGM으로 깔렸다.


그다음에 또 "그녈 두고 돌아 섰던 마지막 뒷모습 내가 봐도 멋있었어"라는 강성훈 파트가 나왔다.


붐은 "죄송합니다. 다음엔 좀 디테일하게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고, 은지원은 "좀 제발"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강성훈은 대만 팬미팅 취소, 팬 기부금 횡령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팬들에게 퇴출 요구를 받았고, 결국 2018년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젝스키스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