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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오 "요양병원 간 할아버지 위해 만든 '카운팅스타'...저작권료 전부 드릴 수 있다"

대세 래퍼 비오가 히트곡 'Counting Stars' 저작권료를 할아버지에게 전부 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래퍼 비오가 음원차트를 1위를 휩쓸었던 'Counting Stars'의 저작권료를 할아버지에게 다 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비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하루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MC 양세형은 비오에게 히트곡 'Counting Stars'를 어떻게 만들었냐고 물었다.


비오는 "제가 할아버지 요양병원을 데려다 드리고 밤에 앉아서 하늘을 봤는데 별이 많았어요. 보면서 할아버지 생각도 많이 나고"라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실제 'Counting Stars' 가사에서는 "My grandfather 요양병원 가시던 날이야 대성통곡하며 인사 코로나 바이러스 면회 못 간대", "이제 할아버지 몸값 비싸 좋은 약, 좋은 날, 좋은 삶 좋은 것만 다 한데 모아 해드려야 하지"라는 구절을 확인할 수 있다.


비오는 "가사를 쓰려고 했는데 슬프게 쓰고 싶진 않더라고요. 포부를 오히려 담고 싶고 할아버지한테 전하는 편지 같은 것도 있고"라고 덧붙였다.


MC 이영자가 할아버지 덕이라고 얘기하자 비오는 그렇다고 응했다.


이를 듣던 MC 홍현희가 "그럼 그거 저작권료 할아버지 다 드릴 수 있나요?"라고 묻자 비오는 망설임 없이 "그럼요"라고 답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비오는 아직 받지 못한 'Counting Stars' 정산이 다음 달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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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후 VCR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비오가 촬영을 위해 슈퍼카 매장을 방문한 모습이 나왔다.


여기서 비오는 한 빨간색 자동차에 눈길을 빼앗겨 감탄을 금치 못하더니 직원에게 가격을 물어봤다.


직원이 "3억 중반"이라고 하자 비오는 놀라워했다. 홍현희가 "다음 달에 사실 수 있잖아요"라고 떠보자 비오는 아무 말 없이 웃었다.


직원 역시 또 다른 슈퍼카 문을 닫는 걸 조심스러워하는 비오에게 "고장 나면 사실 수 있잖아요"라고 농담했고, 비오는 이번에도 웃기만 하고 답변을 회피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 관련 영상은 1분 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