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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 잃었는데도 스스로 '직립보행' 터득해 보호소 '인싸'로 거듭난 푸들 (영상)

끔찍한 사고로 앞발을 모두 잃고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해 두 발로 걷는 푸들 코라 로즈를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thecoraros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빠른 걸음으로 나아가는 강아지들 사이로 깡충 깡충 뛰어다니는 푸들 한 마리.


사람처럼 척추를 곧추세우며 직립보행을 하는 녀석의 사연이 재조명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얀(YAN)은 끔찍한 교통사고를 겪고 앞발을 잃은 푸들 강아지 코라 로즈(Cora Rose)의 사연을 재조명했다.


인사이트구조 후 치료 중일 당시의 코라 로즈 / Marley's Mutts


인사이트Instagram 'thecorarose'


2018년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The Dodo)에 따르면 코라 로즈는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차에 치인 모습으로 구조됐다.


녀석의 앞다리 뼈는 완전히 산산조각 났으며 골반도 부러진 심각한 상태였다.


결국 감염이 심한 앞다리를 절단하고 뒷다리로만 생활해야 했다.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코라 로즈를 구조한 구조단체 '말리스 개들(Marley's Mutts)'의 헤더 스코우(Heather Skow)는 로즈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선물하며 회복하는 여정을 도왔다.

인사이트Instagram 'thecorarose'



녀석은 다행스럽게도 점차 뒷다리에 힘을 기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서서 꼬리를 흔들었다.


휠체어를 타고 달리는 것도 좋아하지만 로즈는 두 다리로 서서 점프를 하고 춤을 추는 것을 즐겼다.


늘 웃는 모습으로 다른 강아지, 고양이들과도 잘 지내며 보호소의 '인싸'로 지내고 있다.


이런 코라 로즈의 정신력과 인내력은 스코우를 비롯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thecorarose'


고통스러운 과거와 신체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낙천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코라 로즈의 모습은 힘든 시간도 인내하고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있다.


녀석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아프지 말고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 "강아지지만 정말 보고 배울게 많은 녀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녀석을 응원했다.


아래 사진과 영상으로 귀여운 푸들 코라 로즈의 놀라운 일상을 만나보자.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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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thecorar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