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찐 사랑이라 생각했던 남친, 알고 보니 동성애자였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미달이'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성은이 과거 남자친구가 동성애자였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레전드 시트콤으로 꼽히는 SBS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성은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김성은은 미달이로 인기를 얻었던 90년대 후반 30편이 넘는 광고를 찍고 9살에 자가로 집을 마련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그는 충격적인 연애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김성은은 "썸을 타다가 연애를 했는데 알고 보니 여자친구가 있다거나 바람을 피우거나 했던 남자친구가 많았다"라며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특히 그가 6개월가량 연애했다는 남자친구의 정체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김성은은 "날 너무 아껴주던 찐 사랑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의 친한 친구가 (내 남자친구가) 이성애자가 아니라 동성애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충격이 너무 심해서 내가 이러니 이런 애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자책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