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이컷
'무보정 몸매'로 사랑을 받고 있는 설현이 과거 몸매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9일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은 최근 걸그룹 AOA의 설현을 모델로 진행한 겨울 화보 사진과 근황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는 겨울 다운 점퍼와 데님 팬츠, 터틀넥 니트 등으로 스타일링한 설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설현은 두꺼운 아웃웨어 속 몸매가 드러나는 크롭탑을 매치해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설현은 대중이 생각하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한다"면서 "볼 때마다 달라지는 것 같다. 예쁠 때도 있는데 못생겼을 때도 많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사진 = 하이컷
설현은 최근 통신사 입간판 속 무보정 몸매로 화제를 모았지만 데뷔 직후 다이어트로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식탐으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에 대해 "과거엔 나도 허벅지와 엉덩이 같은 곳이 스트레스였다. 깡마르고 싶었다"며 "어느 순간부터 내 콤플렉스를 개성으로 받아들이고 좋아해 주시더라. (예쁜 몸매에 대한) 기준이 바뀐 것 같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한편, 설현은 걸그룹 AOA 활동과 함께 설경구, 김남길이 출연하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 캐스팅되는 등 연기자로서의 개인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