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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비비지 멤버들이 Mnet '악마의 편집'에 대처하는 방법

걸그룹 '비비지'의 멤버들이 '퀸덤2'의 '악마의 편집'에 대응하는 방법이 시선을 모았다.

인사이트Mnet '퀸덤2'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그룹 '비비지'의 멤버들이 방송국의 '악마의 편집'에 센스 있게 대응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net '퀸덤2' 3회에서는 '비비지'가 '커버곡 대결'을 주제로 그룹 '우주소녀'와 2차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비지는 이른 아침부터 무대를 준비하러 가기 위해 나섰다.


이때 멤버 신비가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Mnet '퀸덤2'


신비는 '기분 좋음'이라고 크게 적혀있는 핸드폰 화면을 피켓 삼아 든 채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하지만 신비는 '기분 좋음'이라는 문구와는 다르게 이른 아침이라 피곤해 보였다.


앞서 24일 공개된 '퀸덤2' 0회에서는 신비가 그룹 '우주소녀' 여름의 기강을 잡는 듯한 장면이 방송돼 '악마의 편집'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0회에서 우주소녀 멤버들은 "그룹 '여자친구'는 선배님이지만 2022년 데뷔한 '비비지'로 나왔다면 선배님이 아니지"라고 농담했다.


인사이트Mnet '퀸덤2'


신비는 2015년 1월 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했으나 2021년에 '여자친구'가 해체되면서 2022년 2월 '비비지'로 재데뷔했다.


이를 들은 신비는 여름을 지목해 "저기요. (우리가) 선배님이 아니실까?"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에는 싸늘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BGM과 자막이 들어가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신비와 '우주소녀'는 실제로 친하다며 '악마의 편집'에 신비가 희생됐다고 주장했다.


논란 이후 신비는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재해석돼 방송에 나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기분 좋음'이라는 문구를 든 채 방송에 나온 것이다.


인사이트Mnet '퀸덤2'


뿐만 아니라 '비비지' 멤버들은 대기실에서 팬들이 직접 만들어준 피켓을 든 채 '우주소녀'의 무대를 지켜봤다.


피켓에는 '집중하는 중', '멋있어하는 중' 등의 멘트가 적혀있어 이목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악마의 편집'에 유쾌하게 대응하는 비비지의 센스에 연신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인사이트Mnet '퀸덤2'


네이버 TV '퀸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