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손흥민 직관 가능"...7월 13일 '토트넘 vs 팀 K리그' 친선경기 확정

손흥민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서울에서 K리그 올스타와 맞붙는다.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되는 선발팀 '팀 K리그'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경기가 오는 7월 13일 열린다고 밝혔다.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이번 경기는 쿠팡플레이와 피치 인터내셔널이 주체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토트넘이 손흥민, 시티븐 베르흐베인, 루카스 모우라 / GettyimagesKorea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쿠팡플레이는 지난 4월 12일 K리그 발전을 위한 포괄적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쿠팡플레이가 K리그 뉴미디어 중계, 신규 콘텐츠 개발 투자, 현장 프로모션,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연맹은 "이번 경기는 K리그와 쿠팡플레이 간 협력관계 강화는 물론, K리그 대표 선수들과 토트넘의 맞대결을 기대해 온 국내 축구팬들을 위한 좋은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팀 K리그 선수 구성과 선발 방식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경기 외에도 한국 팬들과 소통하면서 사회 공헌 활동, 한국 문화 체험, 축구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 GettyimagesKorea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를 통해서 디지털 독점 생중계된다. 

더불어 쿠팡플레이는 경기를 관람하러 온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친선경기 시간 및 티켓 정보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며, 경기 세부 사항은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