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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속이려 2달 전 '가짜 커피차' 촬영장에 보낸 식스센스 제작진

배우 이상엽이 tvN '식스센스3' 제작진과 온주완의 작전에 속아 실존하지 않는 갈비 젤라또 가게 커피차를 받고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까지 남겼다.

인사이트Instagram 'sangyeob'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이상엽이 '식스센스3' 제작진과 온주완에게 제대로 속았다.


최근 방송된 tvN '식스센스3' 4회는 '메인 메뉴는 거들 뿐! 주객전도 특집'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출연진은 'PC방에서 회를 판다? 대한민국 유일 회 떠주는 FISH방', '직원들 비주얼 하나로 월 매출 5천만 원? 음식보다 직원 보러 가는 화제의 식당', '갈비보다 후식 아이스크림으로 대박 난 고깃집! 환상의 혼종, 갈비 젤라또' 중 가짜 가게 하나를 찾아야 했다.


세 번째 가게 설명을 접한 이상엽은 "이거는 확실하게 봤다. 먹어봤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이트tvN '식스센스3'


이후 다른 출연진과 함께 갈비 젤라또 가게에 직접 방문해 상호를 본 이상엽은 깜짝 놀랐다.


이상엽은 "여러분 제가 이 젤라또를 선물 받은 적 있다"라며 "내가 저걸 커피차에 받아봤다. 내 절친한테"라고 밝혔다.


이상엽은 올 초에 받았다고 덧붙였고, 이에 따라 그는 해당 가게가 진짜 실존한다고 믿었다.


그러나 갈비 젤라또 가게는 가짜였다.


인사이트tvN '식스센스3'


'식스센스3' 제작진은 두 달 전 이상엽의 절친 온주완을 섭외했다.


그리고 온주완이 이상엽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 실존하지 않는 갈비 젤라또 가게 커피차를 보냈던 것이다.


커피차에는 '식스센스'라는 글자가 숨겨져 있기도 했다.


당시 이상엽은 이런 사실도 모르고 기쁜 나머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피차 고맙다. 나 혼자 사는 온주완이. 갓주완"이라는 멘트와 함께 인증샷까지 남긴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네이버 TV '식스센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