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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을 땐 1년에 3~4억"...여성 뮤지션 중 저작권료 제일 높은 박선주

뮤지션 박선주가 1년에 억대로 들어온다는 저작권료 수입을 밝혔다.

인사이트tvN '프리한 닥터M'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뮤지션 박선주가 놀라운 저작권 수입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가수이자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중인 박선주가 출연했다.


1989년 강변가요제 은상을 수상하며 가수 데뷔한 박선주는 바비킴의 '사랑.. 그놈', 윤미래 '선물'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작곡한 것은 물론 가수 김범수, 윤미래, 보아 등의 보컬 트레이닝을 맡기도 했다.


지금까지 발표한 곡 수가 280여 곡이 넘는다는 박선주는 이날 방송을 통해 저작권료 수입에 대해 넌지시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프리한 닥터M'


박선주는 "여자 뮤지션 중엔 제일 높은 걸로 알고 있다"며 "작곡만 하시는 분들, 작사만 하는 분들, 편곡만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난 3개를 다 하고 있어서 (많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MC 오상진이 "저작권료가 많이 들어올 때는 얼마 정도 되냐"고 묻자 박선주는 "많을 땐 1년에 3~4억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고맙게도 케이팝 팬들이 많아서 해외에서 리메이크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프리한 닥터M'


이를 듣던 MC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에게 작곡을 배우라고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박선주는 박신양, 이병헌, 원빈, 정우성 등 톱 배우들의 보컬 트레이닝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박선주는 "원빈 씨는 데뷔 초에 (트레이닝을 했다). 우리집에서 레슨을 받아서, 맨날 같이 라면을 끓여 먹고 가고 음식도 싸서 보내주고 그랬다"며 "원빈 씨 노래 잘한다. 목소리가 너무 매력 있다"고 전해 부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