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30대 중국동포(조선족) 남성이 10대 학생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였다.

그는 가지고 있던 흉기로 피해 학생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11일 SBS는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특수재물손괴와 협박, 주거침입 혐의로 30대 조선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 45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한 주택가에서 학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선 15살 이모군을 집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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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그곳에서 현관과 창문 등을 파손한 뒤 이군을 향해 흉기로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사람들이 A씨의 행위를 보자마자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이 검토 후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발부해 A씨는 현재 구속됐다.

A씨는 내일(12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구속 송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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