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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 송청리 산불 이틀째...주민들 긴급 대피

전날(10일) 강원도 양구에서 발생한 산불이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지난 10일 오후 강원 양구군청 공무원들이 양구읍 송청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내려오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전날(10일) 강원도 양구에서 발생한 산불이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27대의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1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10일) 양구 산불은 오후 3시 40분 강원도소방본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발화 지점은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산43 번지로 알려졌다. 민가 주변에서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번졌다.


인사이트10일 오후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에서 발생한 산불 / 뉴스1 


양구군은 화재가 발생한 지 1시간 만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산림당국은 오후 5시40분 '산불 2단계'를 발령해 계속 진화 작업을 벌였고 오후 9시에는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하지만 초속 10m가 넘는 강풍으로 진화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인사이트10일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산불 현장 지켜보는 주민들 모습 / 뉴시스


해가 지면서 헬기는 모두 철수했고, 밤새 진화 인력 500여 명이 민가로 불이 번지지 않게 방화선을 구축했다.


산림당국은 오늘(11일) 일출과 함께 헬기 27대를 진화 작업에 투입해 큰불 잡기에 나섰다. 지상에는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13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한편 강원도 양구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11일 오전 6시 기준 14시간 20분째 이어지고 있다. 산불로 인해 약 521㏊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될 위기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