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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결혼 앞두고 어머니 묘원 방문해 '예신' 한영 자랑..."예쁘고 착해"

가수 박군이 어머니 묘원을 찾아 예비신부 한영을 칭찬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박군이 어머니 묘원을 찾아 예비신부 한영을 자랑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예비 신부 한영과 함께 어머니 묘원을 찾은 박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묘원에 도착하자마자 박군은 "엄마, 아들 왔어"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두 사람은 이상민과 함께 어머니가 생전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해 상을 차린 뒤 인사를 올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이때 박군은 한영에 대해 "예쁘고 마음씨도 착하고 엄마 같다"며 "엄마같이 노래도 잘하고 음식도 잘한다"고 어머니에게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제 마음 속에 있던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굉장히 안정적이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박군의 말에 한영 역시 "어머님이 걱정 안 하시고 마음 편하게 보실 수 있게끔 저희 살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박군이 "가족이 생겼다는 것에 마음이 편하다. 엄마가 살아계셨으면 좋았을텐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자 한영도 함께 눈물을 쏟았다.


한편 박군과 한영은 지난 2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며 3월 7일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어른, 친지들만 초청해 오는 4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