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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군대 가고 싶었는데 눈 나빠 면제...군 경험 없어 아쉽다"

개그맨 박명수가 군대를 가고 싶었지만 시력이 -9디옵터여서 면제됐다고 전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군대를 정말 가고 싶었지만 시력이 안 좋아 면제됐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의 사연을 접하는 DJ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아들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전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를 접한 박명수는 군 관련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박명수는 "저는 군대를 못 갔다"라고 서두를 뗐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눈이 엄청 나빴기 때문이다. 시력이 -9디옵터여서 면제됐다"라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3디옵터에서 -6디옵터 사이는 중등도근시, -6디옵터에서 -9디옵터 사이는 고도근시, -9디옵터 이상은 초고도근시로 각각 분류된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끝으로 박명수는 "군대 엄청 가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진짜사나이' 편에서도 군대를 가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당시 박명수는 "군대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다. 총을 쏴본 적도 없다"라며 "'왜 나만 면제를 받았을까'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