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좋아하지 말라는 한지민에 "내 맘이에요" 직진한 '우리들의 블루스' 김우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우리들의 블루스' 박정준(김우빈 분)이 이영옥(한지민 분)에게 마음을 드러낸다.

10일 tvN '우리들의 블루스'는 2화 방송을 앞두고 1분 30초짜리 짧은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영옥에게 묘하게 마음을 드러내는 박정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영옥이 술집에서 다른 남자와 함께 즐겁게 웃으며 술을 마시고 있자 박정준은 "장사 안 끝내요? 문 닫는거 도와줄게요"라고 말했다.

tvN '우리들의 블루스'

그러자 이영옥과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은 "내가 도울게. 강 선장은 가"라고 했다.

이에 박정준이 이영옥을 쳐다보며 "나 가요?"라고 말하자 이영옥은 "아니"라고 답해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를 지켜보던 남성은 "둘이 무슨 사이야? 술 맛 확 떨어진다. 외상"이라 말하곤 가게를 나갔다.

남성이 자리를 뜨자 박정준은 이영옥을 도와 가게 정리를 시작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영옥은 "나한테 왜 잘해줘? 혹시 나 좋아해? 그러지 마. 다쳐"라고 넌지시 말했다.

tvN '우리들의 블루스'

이에 박정준은 "내 마음이에요"라고 짧게 답했다. 예상외의 답이 나오자 이영옥은 "진짜 좋다 소리야?"라고 놀랐다.

아직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본격화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달달한 정준X영옥 커플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 2화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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