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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전체적으로 평범"...김지원 '얼평'하며 매력없다 험담한 '해방일지' 직장동료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배우 김지원이 직장에서 겉도는 연기를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인사이트JTBC '나의 해방일지'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배우 김지원이 직장에서 겉도는 연기를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염미정(김지원 분)이 직장에서 자신의 험담을 듣는 장면이 그려졌다.


극중 염미정의 직장 동료들은 사무실에 들어오면서 염미정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고 염미정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자 직장 동료는 "염미정은 예쁘긴 한데 매력이 없다"라며 외모를 평가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나의 해방일지'


그는 이어 "눈, 코, 입 하나하나 뜯어보면 예쁜데 전체적으로 평범하다. 매력 없다"라며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칸막이 뒤에서 이를 듣고 있던 염미정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앉아 있었다.


이때 염미정은 공허한 눈빛으로 씁쓸한 표정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원은 내향적인 성격으로 인해 직장에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염미정 캐릭터를 실감 나게 연기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나의 해방일지'


표정 변화 없이 직장 동료들과 늘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는 염미정이란 캐릭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뿐만 아니라 김지원은 안정적인 딕션과 깊은 눈빛 연기를 보이며 방송 첫 화부터 염미정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나의 해방일지'는 시골과 다를 바 없는 경기도 외곽 산포 마을을 배경으로, 꽉 막힌 인생에서 해방되고 싶어 하는 촌스럽고 평범한 삼 남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배우 이엘, 이민기, 김지원이 삼 남매를 맡았다. 세 사람은 각자 고민거리를 안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첫 화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네이버 TV '나의 해방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