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한밤중 나체 상태로 서울 도심을 활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마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강제추행·주거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5분쯤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서 "남자가 옷을 벗은 채 집 담벼락을 넘고 지나가는 여성을 추행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남성은 신고 장소 인근 편의점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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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및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서울에 '나체 남성'이 나타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나체 상태로 한강공원 주차장을 돌아다니던 2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된 바 있다.
이 남성은 약 10분간 한강공원 주차장 인근을 돌아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남성은 육군 일병으로 휴가를 나온 상태였다. 경찰은 이를 확인한 뒤 군사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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