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대만 해상서 실종된 한국인 선원 추정 시신 2구 발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만 해상에서 실종된 선박에 탑승하고 있던 한국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8일 외교부는 이같이 밝히며, 대만 당국이 신원 확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대만 당국이 보낸 사진을 통해 실종 선원의 가족들과 1차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다. 


다만 사진의 상태가 좋지 않아 확인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인사이트뉴스1


앞서 이날 외교부는 7일 "대만 해상수색 당국이 오전 9시 50분쯤 대만 서방 18해리 해상에서 '교토1호'로부터 조난 신고를 접수했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교부 설명에 따르면 교토 1호의 승선 인원은 총 6명이고 전원 한국 국적자다.


해당 선박은 부속선인 교토 2호를 예인해 부산항에서 인도네시아 바탐항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대만 당국은 조난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경비함과 헬기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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