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부터 비상선언까지"...영화관 데이트하기 딱 좋은 올해 상반기 개봉작 6

영화 '비상선언'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한동안 극장가에는 발길이 뜸했다.

하지만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올해 상반기에 차례로 개봉할 것을 예고해 극장가에 희망의 바람을 불어놓고 있다. 

영화를 좋아하는 문화인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극장을 북적거리게 만들 올해 상반기 기대작들을 함께 살펴보자.

1. 영화 '브로커'

영화 '브로커'

영화 '브로커'가 6월 초 개봉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 연출한 영화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짱짱한 캐스팅 라인업을 이뤄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브로커'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 영화 '헤어질 결심'

(좌) CJ엔터테인먼트, (우) 에스더블유엠피

영화 '헤어질 결심'이 6월 초에 개봉될 것으로 예상된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박해일과 탕웨이가 주연 배우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대중들은 정상급 인지도를 자랑하는 배우들과 실력파 감독이 함께 만들어낼 '헤어질 결심'의 개봉일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해당 영화도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영화 '마녀2'

영화 '마녀'

시즌 1으로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마녀'가 시즌 2로 제작돼 6월 극장가를 찾아온다.

'마녀 2' 역시 박훈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신인 배우 신시아가 주연으로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시즌 1처럼 '마녀 2' 또한 관객들을 휘어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좌) 에스더블유엠피, (우) 사람엔터테인먼트

영화 '한산: 용의 출현'도 올여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 대첩 5년 전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영화이다.

김한민 감독이 연출을 맡은 '한산: 용의 출현'은 배우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등 깊은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개봉 예정작인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와는 또 다른 박해일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5. 영화 '외계+인'

영화 '외계+인'

영화 '외계+인' 역시 올여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 '타짜' 시리즈와 '암살'을 연출하며 인지도를 높인 최동훈 감독이 '외계+인'의 연출을 맡았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외계인이 출몰하는 2021년 현재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이다.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등 탁월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6. 영화 '비상선언'

영화 '비상선언'

영화 '비상선언' 또한 올여름 개봉을 놓고 검토 중에 있다.

'비상선언'은 재난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항공 재난 영화이다.

영화 '더 킹'을 연출했던 감독 한재림이 '비상선언'의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 초호화 출연진이 캐스팅 라인업을 이뤄 뜨겁게 화제에 올랐다.

관객들은 굉장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비상선언'을 어떻게 그려낼지 영화 개봉일만을 고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