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공정' 비웃 듯 '댕기머리' 하고 나와 우리 문화 전세계에 알린 유재석

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한국 전통 댕기머리를 한 부캐릭터로 변신해 여성 보컬 그룹을 제작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새로운 부캐릭터 유팔봉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유팔봉은 1년 전 유야호가 기획, 제작한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에 필적할 여성 보컬 그룹 WSG워너비를 제작할 예정이다.

유팔봉은 지난 2020년 '환불원정대'를 히트시킨 지미유와 지난해 'MSG워너비'를 탄생시킨 유야호 쌍둥이의 먼 친척이라는 콘셉트로 등장한다.

MBC '놀면 뭐하니?'

익숙한 듯 낯선 매력을 뿜어내는 유팔봉은 화려하고 럭셔리한 셔츠와 함께 곱게 딴 댕기머리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앞서 유야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인 매듭장 김혜순 씨가 만든 우리 전통 매듭을 한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그는 김치를 맛있게 먹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한복·김치 등을 자국 문화라 주장하는 중국의 '문화공정'에 훌륭하게 맞섰다는 칭찬이 이어졌다.

그리고 또 한 번 한국 전통의 멋을 알리려는 그의 모습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

한편 유팔봉은 "정상에 오를 여성 보컬 그룹을 만들겠다"라며 "오디션 특유의 치열함을 보여주겠다"라고 선포했다.

유팔봉의 WSG워너비 제작기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전설의 제작자' 유팔봉이 출격하는 '놀면 뭐하니?' 132회는 오는 9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