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网易新闻
"의사는 환자를 살리는 사람입니다"
목발을 짚고 절뚝 걸음으로 묵묵히 수술실을 향하는 어느 의사의 뒷모습이 포착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은 후베이성 샤오간시(孝感市)의 한 병원에서 찍힌 한 의사의 뒷모습을 소개했다.
사진에는 수술복을 입은 의사가 오른쪽 발에 깁스를 한 채 목발을 짚고 묵묵히 수술실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가벼운 교통사고로 뼈에 금이 간 의사는 환자를 살려야 한다는 의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휴식 대신 수술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의사는 두 차례 연달아 수술을 집도했고, 이후에도 환자 7명의 수술을 추가로 집도하는 등 환자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수술을 집도하는 3~4시간 내내 왼쪽 다리에 의지한 채 서 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해 보는 이들에게 작은 감동을 줬다.
당시 의사의 뒷모습은 "가장 아름다운 뒷모습(最美背影)"이라는 찬사와 함께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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