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목발 짚고 수술실로 향하는 어느 의사의 뒷모습 (사진)

via 网易新闻

 

"의사는 환자를 살리는 사람입니다"

 

목발을 짚고 절뚝 걸음으로 묵묵히 수술실을 향하는 어느 의사의 뒷모습이 포착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은 후베이성 샤오간시(孝感市)의 한 병원에서 찍힌 한 의사의 뒷모습을 소개했다.

 

사진에는 수술복을 입은 의사가 오른쪽 발에 깁스를 한 채 목발을 짚고 묵묵히 수술실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가벼운 교통사고로 뼈에 금이 간 의사는 환자를 살려야 한다는 의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휴식 대신 수술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의사는 두 차례 연달아 수술을 집도했고, 이후에도 환자 7명의 수술을 추가로 집도하는 등 환자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수술을 집도하는 3~4시간 내내 왼쪽 다리에 의지한 채 서 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해 보는 이들에게 작은 감동을 줬다.

 

당시 의사의 뒷모습은 "가장 아름다운 뒷모습(最美背影)"이라는 찬사와 함께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via 网易新闻